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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ress release

한달 수천만 수익 내는 ‘족발 브랜드’ 창업 열기

한달 수천만 수익 내는 ‘족발 브랜드’ 창업 열기


30평 창업비 1억에 월매출 1억까지…창업자 몰리며 ‘치열한 경쟁’ 감안해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족발 브랜드 창업 인기는 이전보다 주춤한 상태지만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상태다. 인기 창업 아이템답게 족발은 신메뉴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냉채소스를 뿌린 냉채족발, 따뜻하게 데운 핫족발, 숯불에 구운 직화바비큐족발, 야채에 버무린 무침족발, 기름에 튀긴 튀김족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창업 컨설팅 관계자는 “약 2년 전부터 가족 등의 신규 브랜드 창업이 급격히 늘어났다”며 “족발 창업비용은 브랜드마다 차이가 나지만 주방기기, 냉·난방, 전기, 가스, 인테리어 등 개설비용은 7000만원 이상이다”고 설명했다.

강종헌 창업컨설턴트는 “오피스지역에 창업할 경우 족발만 갖고는 장사가 어렵다”며 “점심장사를 위한 세트메뉴 구성도 필요하고 족발 외에 보쌈, 쟁반국수 등이 포함돼야 안정적 매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본사가 제시하는 족발 맛이 거의 비슷해졌기 때문에 사업자는 창업 전 손익 분석을 통해 가져갈 수 있는 이익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며 “인테리어, 집기, 기기 등 창업 비용이 너무 높을 경우 투자비를 회수하기 어렵다. 재료비는 45% 내외로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