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돈 버는 전설…퇴직금 들고 불나방 창업 ‘나락’
베이비부머, 취약계층 내몰린 사례 급증…2천년대 10년새 극명한 온도차
김씨는 “은퇴한 장년층이 철저한 시장조사도 없이 창업을 했다가 월세도 못내는 형편이 되자 가격을 낮춰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업계에서는 3만원이 적정가격이라고 보고 있는데, 손님 빼앗기를 하면서 2만원선이 무너진 곳도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시장논리에 의해 인기가 많은 중고차종은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G사의 기계값이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은 시장이 포화됐다는 증거”라며 “스크린골프로 돈은 번다는 것은 옛날 이야기”라고 했다.
강종헌 창업컨설턴트는 “2~3년전까지 활성화됐던 이 사업은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는 G사의 업그레이드 비용, 중고 기기 가격 하락, 점포 포화 상태를 겪으며 점주들의 상황이 열악해졌다”며 “이미 레드오션 시장이기 때문에 신규로 진입할 경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Review > Press releas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1 부모-이슈N맘 '앞치마 벗고 일터로 당당하게 컴백하기' (0) | 2017.04.25 |
---|---|
‘덕선 도시락’ 편의점 열풍에 ‘전문점 어부지리’ (0) | 2017.04.25 |
식당의 신 ‘스타 백종원’…전율 감도는 불나방 창업 (0) | 2017.04.23 |
옛날과 다르다…9900원 고기 무한리필 전성시대 (0) | 2017.04.23 |
학생 발길따르는 돈…500원 노래방·1만원 무한 삼겹살 (0) | 2017.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