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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ress release

‘덕선 도시락’ 편의점 열풍에 ‘전문점 어부지리’

‘덕선 도시락’ 편의점 열풍에 ‘전문점 어부지리’


혜리·백종원 인기모델 여파에 ‘동반성장’…편의점-전문점 간 제로섬 아닌 시너지


창업시장에서 ‘도시락’은 사회변화요인과 맞물려 꾸준히 각광받고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 도시락 시장은 최근 사회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1인 가구 증가, 여성 사회진출 증가, 라이프스타일 변화 등은 도시락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대표적인 요소들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도시락 시장의 규모는 2.5조원~3조원 가량이다. 1인가구의 증가와 경기 불황으로 가벼워진 지갑 덕분에 도시락 시장의 규모는 올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종헌 창업컨설턴트에 따르면 편의점 시장과 별개로 도시락 전문점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다. 도시락 시장의 시작은 반찬시장에서 비롯됐다. 고객들이 반찬가게에 흥미를 잃자 다양한 메뉴를 갖춘 도시락 전문점으로 바꾼 한 것이다. 이후 반찬 재료와 쌀의 질 등 도시락의 질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도시락 전문점의 인기는 꾸준히 상승했다.
 
강종헌 창업컨설턴트는 “도시락 시장에서 편의점과 프랜차이즈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며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가 높다고 해서 프랜차이즈 전문점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편의점 도시락은 가격대가 저렴하고 빠르게 구입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완제품이다 보니 전자렌지에 돌려먹어야하기 때문에 집밥 맛을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