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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ress release

펫숍체인 창업 증가…9천만 투자·월 5백만 순수익

펫숍체인 창업 증가…9천만 투자·월 5백만 순수익


2020년 5조 시장 급팽창 전도 밝아…과포화 식당보다 안정적 운영도 가능


대형마트와 경쟁 어려워…미용·호텔 등 부가 서비스 포함 매출 높여야  
 
강종헌 창업컨설턴트는 애견 산업이 전도 유망하다면서도 “애견 용품은 그러나 판매 가능한 상품이 제한적이다. 사료, 놀잇감, 목욕용품 등에 불과하다”며 “그것만으로는 대형마트 애견 용품과 경쟁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강 컨설턴트는 사람들은 장보기를 겸해 대형마트에서 주로 반려 용품을 구매하는데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는 전문 상점에 굳이 가려하지 않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기 수입 용품을 들여오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이런 물품을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끌어오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호텔, 미용, 병원 등을 같이 하는 게 당연히 좋다. 넓은 공간에서 도매가로 파는 게 아니라면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요즘 사람들은 용품 하나를 사러 애견 매장에 가지 않는다. 진료부터 목욕, 미용까지 함께 하러 간다. 그래서 반려인들은 용품 판매를 겸하는 동물병원을 종종 찾았고 애견 매장에는 자주 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 컨설턴트는 ‘펫숍’은 앞으로도 한 번 방문하면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해결하는 곳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